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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귀신 10000%실화
게시물ID : humorbest_189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신집남자
추천 : 36
조회수 : 3228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2/04 22:42:26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2/03 19:32:45
제가 지금 사는 집에서 겪은일입니다
지금도 가끔 보이구요



제가 이 집에 이사온건 어느덧 3년이 다되가는것같습니다
저희집은 아파트 6층이구요
긴복도가있고 한층에 10호까지있습니다
그래서 복도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굉장히 시끄럽죠
이사온지 한달이채 안된 어느날 밤이였습니다
밤 11시경 가족과함께 티비를 보고있었죠
그런데 저희집 현관은 사람이 현관에 들어서게되면 자동으로 불이켜지는 전구가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그렇죠 
그런데 저희가족들은 티비를보고있었는데 현관불이 켜지는겁니다
깜짝놀랐죠 아무도없는데 갑자기 불이켜지니까요 
놀래서 뭔가 하다가 엄마께서 밖에복도에 사람이 지나가다 켜진건가보다 하시길래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웃긴건 그다음날 제가 복도에서 문에 바싹달라붙어 아무리움직여도 불은켜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저는 제방에서 컴퓨터를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실에 있는 티비에서 엄청나게 높은 볼륨의 소리가 나더군요
그때엄마가 "xx아 티비볼거면 소리좀 줄여라" 라고 하시더군요...
짜증이났죠 그때 게임이 잘안풀릴 때였거든요 
"아빠가 티비보나봐요 저 컴퓨터하고있어요" 라고 대충말했죠
근데 아빠는 엄마 옆에서 같이 세금통지서나온걸 보고계셨더군요
거실엔 아무도없었습니다 가서 티비를 끄는데 소름이돋더군요 


그사건이 있던 후 한 3달이지났을까요
잠잠했습니다 한동안...
그런데 아버지께서 강아지 한마리를 친구분께 분양받아왔습니다
새끼였던 강아지가 점점컸고 어느덧 짖기시작하더군요
그런데 강아지가 어느샌가부터 자꾸 벽을보고 짖는겁니다..
점점 쓸데없는 생각이들더군요
처음에는 정말 가족끼리 장난으로 벽에 귀신이라도있니 귀신이우리집에사네 이런식으로
장난을 쳤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접시가 떨어지더군요 아무도 건드리지도않았는데
뭐 접시를 잘못세워서 그럴수도 있지 하는분들 계실겁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생각했죠 근데 강아지가 접시 떨어진걸 보고짖더군요
갑자기 접시가 떨어지니까 놀래서 짖나보다했는데 이 강아지 자식이 갑자기 짖으면서
고개를 제방쪽으로돌리더군요 그러더니 막 달려가면서 짖는겁니다 
아정말... 지금도 소름이.. 그러더니 장농을보고 막짖는겁니다 
아정말이때부터 귀신이란걸 생전 믿지도 않던 제가 자꾸 귀신생각을하게됐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위란것도 눌리게됐고요

며칠후 밤에 제방에서 잠을 자고있었습니다
제방의 문 바로앞에 저의 침대가있습니다 침대 오른쪽엔 책상과 조그만한 창문이있구요
제가 침대에누울때 방문쪽에 다리를놓고 벽쪽에 머리를 두고 잡니다
그리고 저의방 방문옆엔시계가잇어서 자다가 고개를 들면 시계를 볼수있죠
새벽쯤인가 ? 잠을자다 갑자기깰때가있습니다 
갑자기 정신이확들길래 몇신가 하고 고개를들어 시계를봤죠
시계를보고 다시 누우려 돌아누우려 시계에서 눈을떼고 창문쪽을 스쳐 눕는순간
창문에서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놀랬습니다 이때..
다시한번창문을 보니 어떤할아버지가 서있다가 눈이마주치니까 사라지더군요

요즘도 이런일이 반복됩니다
저의 집에는 정말 귀신이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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