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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펜싱경기를 보면서..
게시물ID : athens_1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이트OFF
추천 : 10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8/12 01:46:25
사진 - 남현희 선수

 짧은 단신에 짧은 팔이 단점이 되는 펜싱 경기에서

 자신의 그러한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쉼없이 열심히 백스텝을 밟으며 노력을 하던 남현희 선수

 그녀의 평생의 노력이 보일만큼 정말 멋진 경기내용이였습니다.

 물론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선수에게 지긴 했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에게는 그녀의 은메달이 그녀의 경쟁상대였던 이탈리아선수가 달고 있었던 금메달보다 더욱 빛나보였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녀도 금메달을 따고 싶었을 것입니다. 

 경기를 지켜보던 저도 아 금메달, 금메달이라는 말이 입에 맴돌정도였으니, 직접 경기하는 선수는 오죽했을까....

 더구나 국민의 대부분이 경기의 규칙도 잘 알지 못하는 완전한 비인기 종목인 펜싱

 어찌보면 펜싱의 불모지라고도 볼 수 있는 우리 나라에서 금메달을 따면 혹시나 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금메달만 귀하게 생각하고 은메달, 동메달리스트는 죄인취급을 하는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받기위해서는 금메달을 꼭 따야 한다는 것을 남현희 선수도 알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의 경기를 숨죽이며, 당신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느낀 국민 모두에게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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