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물건은 알콜이지요.
그래서 로컬 위스키 양조장 보드룸 스피리츠에서 두개 픽업 해왔습니다.
블랙 월넛은 이틀 전에 가서 가져 온 거고..
올드 패션은 이틀 전에 사러 갔을 때 품절이라 오늘 사옴.
시국을 떠나서 원래 위스키는 혼자 애껴 마시는 겁니다.
올드 패션 존맛탱 레시피 알려드림.
보드룸 스피리츠 스모크드 올드 패션.
1. 시나몬 스틱을 캐스트 아이언 후라이팬 제일 작은 거 위에 놓고 성냥으로 불을 붙인다.
2. 글라스를 뒤집어 엎어서 불이 꺼지고 시나몬 향 연기가 글라스를 채우길 기다린다.
3. 재빨리 위스키를 넣고 뚜껑 덮고 쉐이킷.
4. 얼음이 채워진 글라스에 붓는다.
5. 오렌지 껍질을 올리면 끝.
사진은 퍼왔음.
물론 저는 귀찮으니 그냥 집에서 온더락으로 마실게요..
시나몬 스틱이고 캐스트 아이언이고 오렌지고 없음ㅋ
+ 여기 한국말로 뭐라카는지 모르겠는데. 동네 주민을 챙기는 그런게 있군요.
양조장이니 알콜이 당연히 있을테고. 무료 손소독제를 주민들께 제공하고 있네여.
칙칙이 통만 들고 오면. 미리 알았으면 들고 갔을텐데.
+ 이 집 오이 레몬에이드도 개쩌는데 레시피를 모르겠다. 다시 문 열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