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전 본 적이 없습니다.
얼마 전에 마마마 극장판을 봐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있답시고 조퇴 좀 하게 해달라길래
-_-
한 표정으로 그래 가라 가 하고 보내준 적은 있지만 정작 저는 마마마를 본 적이 없습니다.
마법소녀물을 별로 안좋아해서요. 제목부터 마법소녀가 들어가는지라 딱히 보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근데 마마마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난리가 나고 이미 졸업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학교
교수님이 종종 제게 대체 호무라가 누군가? 하고 물어보실 때마다 저도 모릅니다 ;; 라고
대답하기도 지쳐서요.
이걸 한번 보는 게 나을까요?
분명 샤방샤방한 변신씬이나 정의의 이름으로 얍 이런 게 나올 거 같아서 좀 망설여지긴
하는데, 회사 전체가 덕질이 짙은 회사다보니 왠지 저만 좀 대화에 못끼어드는 기분이라...
으으
그냥 참고 한번 보는 게 낫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