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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맥아더의 뜻대로 강행했다면 어떻게 우리나라가 변했을까
게시물ID : history_1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식인Ω
추천 : 2/4
조회수 : 171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6/29 15:01:07
6.25전쟁 시 맥아더 장군은 우리 한국인들한테는 정말 구세주와 같았다. 
우리 한국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준 사람이다. 
그럼에도 일부 반미단체가 맥아더 장군의 업적을 폄하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6.25전쟁이 발발하고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되었으나 미 의회를 포함한 
유엔은 북한의 침략을 규탄만 할 뿐 한국 전선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 했다. 
우리 주미한국대사(장면)의 끈질긴 지원요청에 미국 대통령 트루만은 당시 
극동군 사령관이던 맥아더장군에게 한국전선을 시찰하고 보고하라는 지시를 한다.

한국에 날아온 맥아더는 한강방어선에서 북한군 공격에 맞서서 참호에서 
방어중인 한국군 병사를 보고 “귀관은 언제까지 이 참호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라고 물었다. 

그때 그 사병은 “저는 상관의 명령이 있을 때 까지 이곳을 지킬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병사의 방어의지에 감동한 맥아더는 본국에 한국전 참전을 건의했고 그 결과 
미군을 포함한 유엔군이 참전하게 된 것이다. 

유엔군이 한국 땅에 도착하는 데는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는 사이 전선은 이미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렸다. 
이제 부산을 포함한 일부만 겨우 남아있는 풍전등화에 놓인 전선에서 맥아더는 
상륙작전을 구상한다. 적도 연합군이 상륙작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고려했지만 
그들은 원산을 유력지로 본 것 같다. 

인천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고 수심이 얕아서 상륙작전을 펴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피아간에 지배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맥아더는 적이 예상치 못한 인천으로 
상륙을 감행, 잃어버린 서울을 되찾고 북으로 진격해 간다. 

38선을 돌파하고 한만국경까지 진격해서 이제 통일을 눈앞에 둔 시점에 
중공군이 개입한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원자탄 공격도 불사하겠다는 
맥아더 장군과 확전을 우려해서 더 이상 북진을 제재하는 트루먼과 갈등으로 
맥아더는 연합사령관직에서 해임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참 안타까운 부분이다. 

과연 그때 맥아더가 중공군의 진격을 원천봉쇄했다면 6.25전쟁의 흐름은 어찌되었을까? 
그리고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위대한 전략을 구상하지 않았다면 부산일부만 남겨둔 상태에서 
남한이 한반도를 온통 뒤덮은 북한군을 밀어내고 올라올 수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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