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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인들의 기묘한 종교 체험
게시물ID : humordata_1897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델바린
추천 : 1
조회수 : 23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3/08 12: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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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콩키스타 직후 스페인

 

 

스페인 콩키스타도르 : 하 ㅅㅂ 이슬람 애들 몰아내고 나니 졸지에 실업자 ㅅㅂㅅㅂ 

 

 

??? : ㅎㅇ

 

콩키스타도르 : 누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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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코르테즈라고 한다! 니들을 고용할 고용주지.

 

 

 

 

콩키스타도르 : 그래서 우리가 뭐 해야하는데요?

 

 

코르테즈 : 탐험.

 

 

 

코르테즈는 수많은 계약과 협약에 의해 돈을 끌어모았고 계약에 따라 가톨릭사제, 측량사, 지도제작자, 상인, 용병 등 수백명을 이끌고

 

 수백일의 항해를 걸쳐 남미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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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테즈 : 와 ㅅㅂ 개쩌네 

 

 

 

 

 아즈텍인 : 손님! 우리 동네 온 거 환영해! 츄라이! 츄라이!

 

 

 

 

 

 

 

1. 심장적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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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적출은 가장 일반적인 인신공양 의식이었다.

희생자를 피라미드 꼭대기로 데려가 사제가 산채로 가슴을 갈라 심장을 뽑아낸다.

적출된 심장은 잠깐동안 펄떡이는데 사제가 그 심장을 높게 치들어 관중들에게 보여준 후 심장이 뽑힌 시체를 피라미드 아래로 굴린다.

피라미드를 타고 시체가 데굴데굴 굴러가면 도축업자들이 시체를 조각조각 분해한다.

분해된 시체의 해골은 따로 모으고, 살점은 요리해서 귀족들이 특식으로 먹었다.

 

 

 

2. 가죽 벗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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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신에게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한 의식이다.

의식 40일 전에 희생자를 선출하고, 그 희생자에게 황금과 보석, 고급 옷을 입히고 떠받는다.

그리고 40일 후에 의식이 시작되면 희생자의 생 피부를 벗겨낸다. 이 과정은 곡식의 껍질을 깍는 모습을 흉내내서 한다.

피부를 다 벗겨냈으면 이를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옷으로 만들어 사제들이 입고, 남은 피부조각은 시민들에게 뿌린다.

이 의식은 20일정도 이어지는데, 20일인 이유는 그쯤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썩기 때문.

참고로 짤의 사람이 입고있는 노란색옷이 인피가죽옷.

 

 

 

3. 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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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 경기를 통해 명예롭게 죽은 전사를 신에게 바치는 의식이다. 이 아즈텍의 검투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있다.

나무검 단 한자루로 8명의 중무장한 아즈텍 전사들을 혼자서 죽인 남자가 있었다.

이 검투경기를 본 아즈텍 인들이 감동하여 그를 아즈텍 군의 장군으로 추대하려 하였다.

하지만 이 전설적인 사나이에게 고작 장군이란 직위만 주는건 오히려 모욕이라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고,

 

결국 그는 신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영광을 누린다.

 

 

 

4.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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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7년, 테노치히틀란의 대사원을 건설했을 때의 일이다.

수년에 걸친 대사업을 완수한 아즈텍인의 종교적 열망과 기쁨은 말로 형언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4일동안 약 84,000명을 제물로 바쳤을 정도니까.

아즈텍은 평균적으로 1년에 약 20000명을 인신공양했으니, 고작 4일만에 4년치 할당을 채운 셈이다.

 

 

 

5. 아동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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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은 비와 천둥의 신인 Tlaloc에게 아이들을 제물로 바쳤다.

 우선 제물로 선택된 6살 내외의 아이들을 아즈텍 피라미드 사원의 꼭대기로 끌고간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포심에 눈물을 흘리는데, 아즈텍인들은 그 눈물이 땅에 떨어져야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간혹 이 과정에서 울지 않는 아이도 있었고, 그런 경우에는 의식이 시작하기 전에 아이의 손톱을 뽑아 고통을 주어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의식이 끝나면 이 아이들을 도시 밖의 동굴에 가두었고, 아이들은 그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 의식으로 아즈텍 피지배민 아이의 20%가 매년 희생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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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티틀란 대신전(우에이 테오칼리) 정상에 아즈텍의 태양신 우이칠로포치틀리의 거대 신상이 서 있었다고 진술하였다. 이때 그가 우이칠로포치틀리 상에 대해 서술하며 덧붙이기를, '신상은 씨앗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뒤, 어린아이의 피를 섞어 반죽한 것으로 만들어졌다' 고 하였다. 또 죽음의 신인 믹틀란테쿠틀리 조각상에 희생자의 피를 뿌리는 끔찍한 제의가 실존하였다는 기록이 스페인 수도사들을 통해 전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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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6m의 해골탑으로, 그동안 스페인인들의 과장이라며 

학자들이 부정했던 촘판틀리 해골탑이 실제로 발굴.

해골탑에는 여성과 아이들의 해골도 포함.

 

아직 일부만 발굴되었는데, 추정 길이는 35m-36m , 높이 5m로 이게 맞다면

스페인인들의 기록인 13만 6천구의 해골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

 

 

 

 

 

 

코르테즈 : 아 ㅅㅂ; 내가 황금이랑 노예 그리고 토지 노리고 온 놈인건 아는데

 

ㅅㅂ ㅈㄴ 역겹네 저 새끼들 무너뜨리고 내 땅을 가지기 위해서라도 저 새끼들을 조져야겠다

 

무기가 좋긴 한데 쪽수가 모자라

 

 

??? : 우리가 도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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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락스칼라 : ㅅㅂ ㅈ같은 아즈텍 새끼들 내 뼈 씹어먹고 말겠다

 

내가 진짜 저새끼 조지려고 수백년을 칼 갈아왔다

 

 

코르테즈 : 올 ㅋ 성공하면 니네 귀족 시켜줌 니네 여인 하나는 지금 내 아내인거 알져?

 

 

 

 

 

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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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원주민 연합군은 몇 차에 걸쳐 수도를 공략했고

 

때로 수세에 몰리고 포로들이 인신공양을 당하기도 했지만 호숫가에 배를 띄워 포격을 시작하고 수로를 봉쇄하여

 

아즈텍 수십만을 굶기는데 성공하자 힘이 빠진 아즈텍을 향해 최후의 공격을 개시했고

 

스페인 용병대는 승리를 거두게 된다

 

전투가 끝나고 제국은 무너졌으며 수십만 아즈텍인들은 다른 부족들의 화풀이감이 되어 아즈텍 수도의 호수는

 

피로 물들었으며 파리가 들끓었다 스페인인들이 말렸지만 그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원주민 : 근데 인신공양 멈추면 태양이 안뜨지 않을까? ㅎ 아즈텍 애들 죽여버릴까?

 

코르테즈 : 아 ㅅㅂ.


 

코르테즈 : 아 ㅅㅂ; 이새끼들 토착 종교 말려버리는 게 통치에도 좋고 카니발리즘 없애는 것도 좋겠다.

 

가톨릭 신부님들! 나와주세요!

 

 

 

 

가톨릭 사제 :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계속 여러분을 위해 피흘리시고 있기 때문에

 

인신공양 안해도 되요!

 

세례받으세요!

 

 

 

 

남미 원주민 : 와! 성체성사!

 


 

 

 

 

 

 

약 400년 후

 

 

 

 

 

멕시코인들 : 더러운 스페인놈들이 우리의 언어 종교를 모두 빼앗아갔다...

 

 

 

우리는 우리의 종교를 부활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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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혼합 이단 종교 [산타 무에르테]라고 한다 

 

사신을 숭배하는 종교지

 

나의 충실한

 

500만 멕시코 신도들아 

 

이것을 남미와 미국에 전파하여라

 

그리고

 

나를 위해 산제물을 바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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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하러 온 강아지가 천상의 군대가 되어버리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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