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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살이라고 단정지었거나, 해결하지 못해 미궁에 빠진 사건
게시물ID : panic_18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시
추천 : 15
조회수 : 98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8/19 17:01:56
○ 입속에 양말을 집어넣어서 고무 테이프로 입을 막고, 양손을 뒤로 돌려 수갑을 차고,
    왼손에 수갑 열쇠를 가지고서 현관앞에서 옷이 흐트러지지 않은 채 얌전히 질식사한 기자


○ 손목을 긋고 전신을 마구 찌르고 나서 피묻은 흔적 하나도 없이 비상 버튼을 누른 증권 회사 부사장


○ 불기가 전혀 없는 현관에서 인체 발화 현상을 일으키고,
    전신이 모두 불탈 때까지 폐속에 그을음이 들어가지 않게 숨을 쉬지 않고 가만히 목숨이 끊어지기만을 기다리다 죽은 심사위원장


○ 손이나 팔에 있는 동맥과 반대쪽을 칼로 그어서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결국 스스로 자신의 등에 철사로 추를 묶고 강물에 엎드려 익사


○ 물구나무 서서 아파트 창가까지 손의 힘만으로 천천히 이동, 다리를 이용해 난간에 매달린 뒤
    공중에서 방향 전환해 50 cm의 틈새로 뛰어내려 추락사한 시의회 의원 


○ 경찰관이 증거품 총을 훔치고 또 다른 사건의 증거품인 총알을 이용하여 재장전,
    취조실로 들어가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놓아둔 다음에 자신의 가슴을 향해 발사,
  그 직후 흩날린 피를 닦고 취조실을 청소, 이 때 걸린 시간이 5초.


○ 먼저 줄을 목에 감고 그 다음 공중부양해서 높은 대문에 걸린 뒤 질식사한 택시 운전기사


○ 시속 80킬로를 유지하여 달리면서 가드레일과 가드레일 사이의 그 미묘한 틈새를
    타이어자국 하나 남기지 않는 절묘한 운전 테크닉으로 빠져나가 50 m 아래로 추락사한 간호사 집단


○ 400 kg의 추를 스스로 몸에 붙들어 매고 바다에 뛰어든 고교생


○ 자동차 사고로 흉부 대동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뒤 5킬로미터 정도 차를 운전하고 나서,
    다리 난간 5m 아래로 뛰어내려 투신 자살한 자위대 간부 





출처 - Feel My Violet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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