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 되는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담배나 나쁜 짓만 배워가지고 들어오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작년엔 어머니께서 화를 좀 냈다고 그 날 시험날인데도 땡땡이치고 과목 빵점맞았다네요 하 참 ㅋㅋㅋ 누나 된 입장에서 좀 닥달합니다만 말하면 그냥 말만 알았다 알았다 변하는 건 하나도 없고, 고등학교 좀 올라가더니 자신이 남자라서 힘이 세다는 걸 아니 이제는 예전처럼 줘 팰 수 도 없고 아 진짜 돌겠습니다. 말해도 안 듣고, 뭐 이젠 욕까지 대놓고 하니... 나쁜 애는 아니에요 마음은 좀 여린데... 못된버릇이 들었달까 습관처럼 저런게 이젠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행동합니다. 뭐 좀 혼내면 무단외박하고 방학해도 하루종일 집에서 컴퓨터나하고.. 이 놈 어떻게 좀 철들게 하는 방법 좀 없을까요-_-아 화딱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