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후 11시쯤..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었는데 여자 고등학생 2명이 들어와서 유통기한, 식품의 외양, 이름, 자신과 음식의 조화 등등 엄청 따지는 두명이 들어왔다. 난 자신과 식품과의 궁합까지 따지는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이모저모를 따지고 결국 골라온것은 왕뚜껑.. 동전을 뒤적거리더니 50원이 모자르다면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 난 그때 돈이 모자른가보다 했음. 근데 친구의 한마디.. 그냥 천원짜리써.. 근데 그 고등학생은 천원짜리 깨기가 아깝다는 표정으로 주머니를 뒤지다가 갑자기 아!! 찾았다 라며 800원과 찾은것 하나를 내게 주었음. 50원짜리겠지 하면서 계산대에 집어넣으려고하는데 자세히 보니까. 단추 ;;;;; 내가 안집어넣고 가만히 얼굴을 보고있으니까 그학생이 단추인것을 확인하고는 얼굴이 엄청 빨게져서는 아씨 쪽팔려 라는 말과함께 친구를 데리고 나가벼렸음.. . . . . 근데 왜 라면을 들고가.. 단추 가져가고 빨리 50원 가져와.. 나 오차 났다고 혼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