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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일부러 밉게하는 아이들은 왜 그런거죠?ㅜㅜ
게시물ID : baby_18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베베동생
추천 : 5
조회수 : 176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4/07 02:46:45
미술강사 시작한지 몇개월 안된 초보강사인데요
초등학생 가르치는데 별별 애들이 다 있긴해요.

선생님을 옆에 꼭끼고 망했다는 말을 1분에 한번씩 하면서 선생님없으면 하나도 안하는 아이,
주위가 엄청산만하고 장난감들고와서 거기 정신팔린 아이,
거짓말하고 몰래 일찍 혼자 가버리거나 쉬는 시간(자율10분) 거짓말하고 훨씬 더 오래 쉬는 아이,
고학년인데도 선생님 시범을 책상위에 누워서 보는 아이

등등....

그냥 근데 저런건 애들이 애들이지 하고 넘겨요.

근데 말을 일부러 밉게하는애들은 너무 당황스럽고
왜그러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대꾸해야할지...

쌤~ 왜 일해요~? 가난한가보다. 
그동네엔 쌤을 받아줄 학원이 없나봐요?
쌤이 해서 더 이상하잖아요. 이렇게 하는거 아닌거같은데~
쌤이 도와줘서 망쳤어!
  
이런 말들을 하는데 말투자체가 제가 선생님임에도 불구하고 깔보는 말투예요.
표정도 그 손담비 니가? 그짤 있잖아요. 그표정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썩소짓는 표정.. 비꼬는 말투..
   
먼가 일부러 이러는것 같다고 해야하나..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아주 모를 나이도 아니고
자존심긁는얘기들을 해요. 그냥 하기싫다는 그런 얘기라기보단 절 낮추고싶어하는 느낌....?

저는 주로 대충 인정하고 무시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으려해요. 수업진행만 하려고..

근데 얘가 왜이러는지 궁금해요.
아무리 초딩이 한 얘기지만 저도 사람이다보니 신경이 거슬리구요.
주변친구들한테도 좀 자기가 우위에있는것처럼 대하는데..
가정 교육 문제일까요? 
답답해서 혹시나 육아게시판에 물어봐여 ㅠㅠ
제가 애를 키운 경험은 없다보니 이해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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