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1살 되었는데
저저번달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경계는 해도 가서 냄새 맡고 꼬리치고 잘 어울렸거든요
근데 근래부터 다른개를 보면 엄청 흥분을 해요
보는 순간부터 계속 짖고 그쪽으로 가려고 하고 앉아 이리와등의 말도 통하지가 않네요
개 지나간 후에 진정시켜도 걔 찾아가려고 줄 끌고 그럽니다
한번은 자주 뵙는 다른 견주 아주머니께서 어려서 그럴거라고 한번 냅둬보라고해서 둬봤는데
막 짖다가 바로 코앞에서 가서 살짝 굳은채로 좀 있더니 또 짖길래 떼어놓고 그랬어요
공원 자체가 사람이 별로 없는 공원이고 개도 한마리 마주칠까 말까 하는 곳인데
요즘은 공원 가면 쭉 둘러보면서 개 있나 살피고 있으면 안보이도록 피해서 다니네요
그리고 세나개 보니까 방치가 가장 나쁜것이라 느껴졌고 이걸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피해다니고 다른개랑 못노는 아이로 둘 수 없잖아요
그래서 도움을 구합니다
혹시 이런 아이 훈련시켜보신분 있으시면 노하루 좀 알려주세요
엘베에 강아지 훈련수업 있길래 가고싶은데 애가 짖으니 갈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추가로 사람보고는 또 안 짖어요 가끔 이쁘다 하는 분들한텐 꼬리도 흔들고 아양도 떨구요 엄청 잘 따릅니다
그런데 어두울때 멀리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물체 보고 가끔 짖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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