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돈까스 먹고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가게로 쏠랑쏠랑 걸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집 돈까스는 소스를 찍어먹는게 좋아요...(폰카라 좀 큽니다)
소스를 정말 많이 뿌려주시거든요...ㅎㅎㅎㅎㅎㅎ
수제로 소스를 만드신다고 하시던데 시중에서 파는 소스랑 비슷하면서도 약간 깊은맛이 납니다.
고기는 예전엔 크고 아름다웠는데ㅠㅠㅠ 요즘은 조금 작게 나오더라구요.
치즈돈까스라그런가?
치즈는 혜자스럽게 들어있어요! 중간에 나이프를 콱 찔러넣으면 치즈거품이 뽀골뽀골 올라오면서 반으로 가르면 치즈가 쥬르륵 흘러내립니다.
가격은 7500원입니다!
일반 돈까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옛날 사진이라 화질이 좀 구리군요...음...
가격은 어제 가서 보니 6000원이였구요!
밥 양은 조금 작은 것 같지만 리필해줘서 걱정은 없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그냥 그런데 옆에있는 마카로니 샐러드가 맛있어요!
그리고
이 가게의 대표메뉴인 왕돈까스!
크고 아릅답습니다. 가격은 8000원.
저거 딱 두번먹어봤는데, 정말 많습니다.
여성분이 먹기엔 정말 많고 남성분이 먹기엔 약간 부담스런 크기입니다.
옆에는 기본으로 주는 미소된장국인데, 여름에는 콩나물이 들지않은 콩나물국을 줘요.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짜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간이 맞춰지는 기묘함!
퇴근까지 1시간 30분 남았군요.
월급루팡은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