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지라퍼인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195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넬
추천 : 0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20 02:26:10
누군가가 실수 또는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으면 꼬박꼬박 끼어듭니다. 
어떤 사람이 건물입구에서 흡연하고 있으면 여기서 이러는 거 아니다, 하며 못하게 만들고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이어폰 쿵쾅거리거나 새치기하면 잡아냅니다. 

어릴 적엔 이게 정의감이라며 별 문제 없는 거라고 여겼는데, 성격장애의 일종인 것 같아요. 
말다툼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질 뻔한 적도 많았고 그럼 전 일단 도망을 가곤 했어요. 
회사에서도 영업부 부장님이랑 외근을 나갔었는데,
물론 저보다 스무살쯤 많으신 베테랑이죠. 
근데 일 마치고 잠깐 쉬다가자며 자꾸 늑장부리는 거 보고,
이러시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딱...

그 이후로 그분이 저한테 틱틱대는게 영 더러워서 직장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ㅆ선비같은 사람이 조직생활하는 게 쉽지 않네요. 
물론 잘못은 다른 이가 저질렀대도, 저는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더군요. 
적당히 물러설 줄 알아야하는데, 
그게 그만...근질근질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별로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여유부릴 주제도 아닌데 자꾸만 트러블을 만들고 있네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