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뤽 베송 감독 러브콜에 프랑스行마이데일리 2013-11-01 14:37:01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민식이 뤽 베송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민식은 1일 오후 뤽 배송 감독의 신작 촬영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올드 보이'로 해외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최민식은 영화 '루시'로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 스칼렛 요한슨과 모건 프리먼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를 위해 '루시'의 메가폰을 잡은 뤽 베송 감독이 지난 6월 최민식을 캐스팅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국을 찾은 뤽 베송 감독은 "당신의 진짜 실제 모습이 어떤지 알고 싶었다. 당신은 영화마다 그 캐릭터에 몰입해 가변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최민식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최민식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캐스팅은 뤽 배송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루어졌다. 뤽 배송 감독은 최민식을 캐스팅을 위해 지난 6월 한국을 비공개 방문해 만남을 가졌으며 긴 시간 영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둘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 투합 하며 영화 출연을 결정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루시'는 몸에 마약을 숨겨 운반하며 마약상들에게 이용 당하는 젊은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현재 대만과 프랑스에서 촬영 중이며, 최민식이 프랑스로 넘어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 '루시' 촬영을 위해 프랑스로 떠난 최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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