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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시고 뭐가 산문이죠
게시물ID : readers_18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암야구
추천 : 0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23 17:21:45

연애편지 2

“야! 미쳤냐? 미쳤어?“

“쳐 돌아가지고“

“누가 그렇게 예쁘게 생기라고 그랬냐?“

“이게 아주 미쳐가지고 누가 그렇게 예쁘게 웃으라 그러디?

“너 때문에 잠도 잘 안 온다”

“미쳤다 미쳤어“


이건 산문일까요 시일까요

(사실 제가 쓴다고 쓴 자작 시입니다 ;;) 

이거에 대해서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후반부에 아마추어 수준의 젊은 시인들이 감정을 너무 여과 장치 없이 내보낸다고 

시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산문인 것 같다 뭐 이런 얘기를 썼는데

나태주 시인이 얘기하는 그런게 시라면 좀 이상한게  

김용택 시인의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라는 산문집은 시를 길게 써낸 것 같은데 산문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정확하게 시와 산문의 차이점이 뭐지? 하면서 궁금해졌는데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쓴 사람이 산문집이라고 하면 산문이고 시라고 하면 시인가요

아니면 시는 감정을 돌려서 예쁘게 표현해야 시인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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