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르 // 그걸 하고 싶어도 어디서 만들 것이며(그냥 허허벌판에서 만들 수 있는게 아니죠) 뭘로 만들 것이며(항모 한대 배수량이 몇만톤인데 그 만한 철제류는 기본에 각종 배선부터 전구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필요함) 누가 만들까요(건설 현장 공사기한 단축 시키겠다고 잡부 마구 투입해도 각종 공정별 숙련공이 부족하면 결국 공사기한은 도찐개찐이죠)
2010년도 초반... 조선 경기 한창 좋을때 현대중공업에서는 3일에 한척씩 배를 뽑았습니다. 염포산 넘어 현대자동차에서는 자동차를 컨베이어화하여 뽑았고, 현대중공업은 배를 반턴베이어화해서 뽑았다는... 품질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에 숙련된 기술공만 충분히 붙여 준다면 하루에 두척씩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런 숙련공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이때 부터 배를 50~ 60개씩 블럭으로 잘라 만들기 시작하면서 빨리 만들게 됨 이전에는 맨처음 부터 dock장 안에서 바닥부터 만들었는데 몇 십 개씩 조각을 나누어 일반 철공소에서 만들어 dock장에 조립해서 양산함 좁은 배위에서 위험하게 뽁작거리지 않고 도크장도 조립할때만 쓰니까 여러대를 쓸 수있고 현재의 조선소들이 아직도 쓰는 건조방식 일부 조선소들은 지상 건조후 대형 롤러등으로 밀어내어 바다에 띄우는 방식이 있지만 일정 사이즈이상의 배는 안되고 밀어내다가 10~ 20%정도의 전복위험이 있음 여수같은데 가면 이순신 장군이 배건조했던 도크장이 아직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