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교 들어가는데요..전 정말 털이 싫거든요.. 특히 수염이랑 다리털이랑 겨털(-_-;) 정말 싫어합니다; 수염은 뭐 제 경우는 거의 안나서 (1주일 지나도 1MM수준?)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는 것중 하나에요. 한번은 털들이 너무 싫어서 면도기로 다 밀어버렸는데.. 오히려 더 이상하게 나더라고요 ㅠㅠ 아무튼 그 밀어버린 털이 다시 날때 수염처럼 굵고 까칠하게 나는데, 정말 더 흉해진거 같네요. 다시 밀어버리고 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가족이 제가 털을 민다는 걸 얘기하니까 정말 이상하게 받아들이는거 있죠? 여자애들한테 물어보긴 뭐해서 제 여동생한테도 물어봤는데 마찬가지로 이상하다고 하네요. 남자가 털 하나도 없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전 오히려 그쪽이 깔끔하고 보기 좋을거 같은데.. 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