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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었음 곱게 먹던가. 진짜 .......
게시물ID : gomin_189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로Ω
추천 : 2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8/05 22:32:20
퇴근하려는데 메신저로 친구추가가 안된 사람의 메시지가 왔다.

그-바빠?
나-말씀하세요.
그-머하나해서
그-오늘 볼 수있을까?
나-왜요?무슨일 생겼나요?
그-아니그런건아니고...

정말 평범한 대화지만. 난 그라는걸 안순간 정말 더러운기분에 휩싸였다.




연애하시는분중에 그런분들이 있다.
상대방에게 잘못을 하고
(그 잘못은 엄청나게 큰 잘못...)
나중에 사과하고.
또 잘못하고
또 사과하고.


난 이사람과 그걸 반복해서 지쳐서 그만만났었다.


헤어지고도 보고싶다고 찾아와서.
난 또 흔들리고.
몇일 밥 같이 먹다가....
난 그사람이 미워서 살갑게 못대하니..

'넌 사람 미치게 하려고 태어났냐?'
'내가 왜 너랑 만나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래서 전라도 여자는 절대........아휴~시러!'
'내차에서 내려! 당장!'

내가 큰 잘못을 한것도 아니고........걍 지 기분나쁘다고. 저런말을 서슴없이 했고
나도 사실 아쉬울게 없지만.... 서럽기도해서 울고.
그래서 걍 관심끊고 산다.

근데 계속 연락이 온다.


찌질하다.


그-그땐 내가 미안했어. 화가 많이 나서
나-우리 서로 상처만 주고.... 알자나여. 왜이러세요.
그-근데 네가 너무 생각나. 우리 이대로 끝인거야?
나-멀 시작해야 끝이죠;; 전 혼자 잘살고 있어요
그-정말 우리 이대로 끝인거야?


몇개월동안 나혼자 잘 지내다가.
금요일 칼퇴하려는데 이런메세지받고. 기분이 급 드러워졌다.


나-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그-아 남자생겼구나
나-이제 그만 저 잊으시고. 새로운사람 찾으세요. 
그-그럴수있을까?


대화는 솔직히 제가 순화해서 했는데.


지 승질난다고.(별 이유없이)
나한테 폭언을 하고. 성추행하고. 힘을 휘두르고
말로서 정말 장난아닌 상처를 주고.

그러고 몇일있다가 미안하다.빌빌길고.......

그럼 여자는 정에 이끌려 받아주고......

요짓 반복되는분들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죽어도. 그런남자는 안되요.

미안하단말도 습관되구요.



진짜...........그사라미 나이40다되가거든여.
근데 연애 한번밖에 안해봤대요.
그래도 순수해보여서 만났는데.
키작고 배나오고 머리 벗겨져도. 사실 착한듯해서. 성격보고 만났는데.
얼굴잘생긴애덜이 잘난척하는그런 성격보다도 못하더라구여...
그 나이까지 솔로인이유가. 정말 다 있는듯...







야. 이 ㅁㅊㄴ아. 이제 연락하지마. 제발....
집앞에도 찾아오지마.
제발.

나 네 조카뻘이야.

진짜 미저리처럼 굴지마...........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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