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00621n12625 지난 18일(현지시간) 800만 위안(13억 8000만원) 복권에 당첨된 30대 중국 남성이 “한 달 전 헤어짐을 고한 애인에게 다시 청혼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 시에 사는 후 쟈오 씨는 10위안(1700원)에 구입한 복권이 800만 위안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뛸 듯이 기뻤다.
현지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후 씨는 “10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한 달 전 헤어지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런 행운이 올 줄은 몰랐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부모와 함께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살아온 후 씨는 한 달 전 여자친구에게 청혼했으나 “신접살림을 차릴 돈이 없지 않느냐.”고 실연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억 넘는 당첨금을 수중에 넣은 후 씨는 “돈이 생겼으니 이걸 좋은 기회로 삼겠다.”면서 “다시 그녀에게 청혼해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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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입니다.
만약 여자 친구가 저 총각을 차지 않았다면
복권을 사지도 않았을 것이고, 혹 샀다 하더라도
일등은 안됬을 것입니다.
만약 내게 저런 일이 생긴다면
전 여친에게 '고맙다 네가 아니었으면 이런 행운이
나에게 왔을리가 없다 '라고 말하기는 커녕 다른
예쁜 여자 만나서 보란듯이 살겠다.
하지만 오유를 하니까 안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