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집필하지 않고 손으로 필자체원고작성하시는 분이 있는지요.
손가락으로 타이핑되는 것과 손으로 작성된 것 확연하게 맛이 다르단걸 알아버리고 정성들여 직접 쓰여진 작가분의 책만을 접하고 싶습니다
키보드로 써내려진 글은 균형감이 없는것 같아요 롤러코스트타듯 뚝 끈기다가 붕 나라와선 이어붙인 인위적느낌이 강합니다 감성보단 지적유희로 놀아나는것 같아요
종이에 펜대로 써내려진 글은 몸전체의 에너지가 녹아있는 느낌이랄까요
자연스럽고 마치 제옆자리에 작가분이 동석한듯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아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착각을 줍니다.
꼭 그런작가분을 저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