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들려줬던 곡이 사실 내가 영화음악에 쓰려고 스케치해둔 거였는데, 네가 살짝 불렀을 때 느낌이 의외로 너무 잘 어울리는 거야.

그래서 이걸 좀 더 발전시켜서 부르게 하면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도 솔직히 완성된 곡이 어려운 것 같아 좀 걱정을 했거든? 그런데 녹음하면서 깜짝 놀랐지. 난 네가 그 정도로 잘하는 줄 몰랐어.

이 노래가 대단한 사랑에 빠져 있는 여자의 이야기잖아. 그 사람이 누구든 상관없이 사랑할 수 있다는...

굉장히 감정적인 노래인데 네가 겉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깊은 감정을 가진 아이라는 걸 알았지.....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내가 녹음실에서 그렇게 감동을 받아본 건 되게 오랜만이라는 것. 마치 (이)소라같기도 했고...

감정적인 연기도 잘하고. 뭔가 상처를 안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러니하게 그런 사람들이 음악을 잘 해. 노래는 잘 해도 아픔은 없는 가수들도 있거든.

너한테서 아픔 같은 걸 느낀 것 같은데... 그 점이 득이 될 거야.(아이유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 한정판 스토리북 발췌)

아이유는 정말 훌륭한 가수다. 곡을 펼치는 느낌이 창조적이고 무엇보다 음악성과 감수성이 풍부하다.

작업하면서 나를 제일 놀라게 했던 점은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작곡가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쉽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

노래를 부를 때 그 음악을 이해하고 있어야 곡 표현이 풍부해지는데, 아이유는 음악 자체를 이해하고 있었다.

작곡가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난 어떻게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한마디로 '프로'였다.....아이유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뮤지선들이 많다.

가끔 다른 뮤지션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 모두들 '음악성이 있는 친구'라는 칭찬을 한다.

아이유의 10년 후 모습을 상상해보면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까지 음악을 했던 시간보다 앞으로 음악과 함께할 날들이 더 많은 아이유.

다양한 음악을 듣고 프로듀싱하는 능력을 키워 10년 뒤, 아니 20년 뒤에도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아이유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 한정판 스토리북 발췌)

아이유는 다른 어린 친구들에 비해 뮤지션의 이미지가 있고 상대적으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참여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전에 윤상씨랑 작업하는 것도 봤는데, 윤상씨가 저한테 아이유 잘한다고 칭찬하고 그러더라고요......

아이유는 양진석씨 공연에서 실제로 처음 봤는데 전달력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이건 가수에게 대단히 중요한 거거든요.

톤... 그러니까 목소리의 힘도 강하고요. 사실 크게 성공한 가수들은 다들 톤이 강하죠. 신승훈씨나 김건모씨처럼요.

아이유는 지금 하는 것과 좀 다른 스타일의 발성이나 다양한 곡들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유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 한정판 스토리북 발췌)

 

 

김창렬Q. 여자아이돌 중에 참 실력도 있고 괜찮구나 하는 친구 있어요?

아! 아이유. 정말 음악성이 뛰어나요.앞으로가 기대되는 후배예요

다른 가수들이 부른 '옛사랑'을 많이 들어봤지만 이 노래만큼은 내가 부른 버전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오늘은 아이유에게 내 노래를 뺏기 기분

아이유는 데모곡을 들려주면, 거의 100% 소화해 내는 능력을 가졌다.

노래마다 담긴 매력을 다 알고 부르는 것이면 천재고, 모르고 부른다면 타고난 것이라 생각한다.

그룹이 많은 시기, 어린 나이에 여자 솔로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수는 아이유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여자 후배로는 아이유를 진심으로 인정합니다.

그 나이대에 나올 수 없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아티스트 같다, 실력 면으로는 (나이 대) 최고인 것 같다.

최근에 아이유를 다시 본 적이 있다. 한동안은 귀엽고 어린 가수로만 알다가,

얼마전 MBC뮤직의 ‘리모콘’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나이에 그 감성이 나오다니, 정말 노래를 잘하더라. 다시 봤다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때 제가 굉장히 많이 울었어요. 윤상씨의 감수성이 변하지 않았다는게 너무 기뻐서 울었고, 아이유양이 표현을 너무 잘해서 울었고...

최백호

아이유는 젊은 가수답지 않게 노래에 깊이가 느껴진다. 언젠가 혼자 기타를 들고 나와 이문세의 ‘옛사랑’을 부르는데, 그걸 듣고 깜짝 놀랐다. 30~40대는 돼야 소화할 수 있는 감성인데, 너무 능청스럽게 잘 하더라고.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후배 가수 중 한 명이다. 아이유 아버지의 노래방 애창곡이 ‘낭만에 대하여’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이유도 자신의 공연에서 몇 번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다고 들었다.

 

어린 나이에 나오기 힘든 음색이다. 보컬과 기타 연주 모두 훌륭하다
정말 잘 한다. 녹화가 끝난 후 음악감독, 밴드 등 모든 관계자들고 함께

“숙달된 가수라 하더라도 노래만 집중해서 부르는 것도 힘든데, 조그마한 손을 가지고 밴드와 직접 맞춰가며 기타를 연주하고

거기에 노래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어린 소녀로만 생각했는데 그 보다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끼가 탁월하다”며 입을 모아 극찬했다.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몰랐다가 갑자기 문자가 쇄도해서 보니 아이유가 내 노래를 불렀다고 하더라. 후에 다시보기로 봤는데 정말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더라

그간 많이들 불렀지만 여자 가수로서는 제일 잘 부른 것 같다. 정말 깜짝 놀랐고 키도 높고 어려운 노래인데 고음, 저음을 다 저렇게 낼 줄 아는구나 싶었다.

백점 만점에 백점 이상을 주고 싶을 정도였다. 정말 잘했다

지금껏 스케치북에 출연한 게스트 중에서

아이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앳된 소녀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놀랐고 ‘이 친구는 뭘까’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항상 아이유씨의 라이브를 들을 때마다 뭔가를 배워가는 기분이에요

나를 이을 후배 가수를 이야기하라면 차라리 아이유를 이야기하고 싶다

자기만의 완전히 다른 차원의 매력으로 나를 훨씬 더 앞질러 갈 수 있는 후배

이외에도 이승환, 거미, 휘성, 유영진, 이소라, 바비킴, 정엽, 이승철, 유영석 등 국내 톱가수들이 한 목소리로 극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