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살림한지는 1달된 초짜새댁이에요 토요일에 시댁식구들 모셔서 집들이햇답니다 음음 망햇어요 근데ㅋㅋㅋ 결혼하고 시댁식구들에 제대로 인사한적이 없어 아기 백일 겸해서 모시기로햇는데 남편이랑 많이 싸웟죠ㅋ 저는 밖에서 음식대접하자고 하고 남편은 자꾸 집을 고집하고ㅋ 결국 제가 졋어요ㅎㅎ 목요일 친정엄마가 와서 잡채랑 3색나물 만들어주시고 제가 한건 양념고기랑 새우사와서 볶고 찌고ㅋ 회 접시에 담고.. 할줄도 모르는 가자미를 남편이 고집해서 사와가지고ㅠ 그건 형님이 요리해주셧어요ㅋㅋㅋㅋㅋㅌ 그리고 백일상에 미역국이 잇어야한다는 어른들 성화에 급작스레 미역국도 끓이고..요건 남편 사촌누나가 끓여주심ㅠㅠㅠㅠㅋㅋㅋ 생각보다 손님들이 일찍 오셔가지고 상차리는데도 정신없고 아기는 찡찡대고ㅎㅎ 손님이 열댓명 정도엿는데 밥솥이 6인용이라 금방 다시 밥을 안칠생각이엇는데 그래도 전기밥솥이라 30분이 걸리다보니 제대로 밥도 못드시고ㅠㅠㅠㅠ 참 쉴새없이 앉을새없이 계속 움직이기만 햇는데도 정말 엉망이엇던 집들이엇습니다ㅋㅋㅋㅋㅋ 다시 하면 더 잘할수잇을텐데....라는 맘은 들지만 다시 하고싶진않군여ㅋㅋㅋㅋ 집들이준비+상차리기때매 점심저녁 다 걸럿는데 배도 안고프더라구여ㅋㅋ 그리고 담날은 완전히 뻗엇어용ㅋ 정신없엇던 집들이 후기 남기고싶어서 글한번 쪄봣습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