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같은 것 별 신경 안쓰고 살던 사람인데도 엄청 화난다.

한심한 나라꼴 잘 돌아간다.

외국인들이 웃으면서 구경하고 있다는 걸 보고 한숨만 나온다.

방화한 놈도 방화한 놈이지만, 대비가 너무 부실했다는 게 너무 짜증난다.

저렇게 한번 잃어봐야 정신을 차리냐?


어디 청화대나 국회 의사당도 한번 잃어보고 정신차리지 그래.

뭐 하나 마음놓고 믿을 수 없는 나라.

일본이랑 너무 비교가 된다. 일본이 잘났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너무 못났다.


그 오랜세월을 지켜온 숭례문을 지금와서 잃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