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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시 입었던 옷들.
게시물ID : fashion_190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고모
추천 : 15
조회수 : 5328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6/06/05 1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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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날 주간에 어머니와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사람 많을까 걱정 했는데 사람 없는 데로만 골라 다녔는지 붐비거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5박 6일 이었지만 돌아오는 날 아침 8시 30분 뱅기라 5박 5일 같았던 여행~

사진 올려보겠어요~

( ~다 체 주의. 강 스압, 눈갱, 개드립, 노필터, 노 리사이징, 노보정 주의 !!!!!!!!!!!!!)




1 일차. 

- 함덕 해수욕장, 다희연, 이중섭 거리 인근 -


뱅기를 타기 위한 편한 복장은 역시 청바지.

보이프렌드 진을 입었으나...

본인이 보이프렌드가 되어버린 슬픈 바지...ㅠ.ㅠ

이걸 입고 첫째날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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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휴애리 수목원(?) , 사려니 숲길 붉은오름쪽, 새섬 -

아침 일찍 에코랜드로 향하던 중 "수국축제" 란 말에 낚여 휴애리로 틀었던 바보같은 나...ㅠ.ㅠ

(휴애리 별로..진짜 비추....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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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 수국낚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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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똥을 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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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 장풍 대 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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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길 입구의 엄청 큰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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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0대의 귀척..

크흐흐흐흐흐흐  

ㅠ.ㅠ

커플끼얹기-vert.jpg

독거노인 사진에 커플 끼얹기를 시전한 장소.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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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은 천지연 폭포 앞에 있는 섬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 by Mom.)

란 말에 또 낚여 하반신 마비를 경험한 영험한 곳이다.

이 후 마사지를 받고 바로 숙소로 들어가 뻗었다고 한다...




3 일차.

- 쉬리공원(그러나 공사중이라 빠꾸맞음) , 안덕 계곡( 인덕계곡?) , 용머리 해안(그러나 이곳도 폐쇄. ㅠ.ㅠ) , 화순 금모래 해변 -


2일차 날씨가 하루종일 꾸무리 흐리하여 3일차도 그럴 줄 알고 오버니삭스를 신었던 바보같은 나...ㅠ.ㅠ

원래는 면세점 구경하고 가까운 쉬리언덕을 가려했으나

공사중이라며 입구에서 빠꾸맞았음. ㅠ.ㅠ

버뜨 그러나, 주차장 관리 요원 아저씨가 추천해 주셔서 안덕계곡을 구경하였다 한다.

안덕계곡(인덕계곡이었던가...) 가보세요~시원하고 좋아요!!


우선, 아침식사 후 호텔 바로 앞에 있던 칠십리 시공원을 산책하였음.

산책에는 역시 츄리닝이 첵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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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미줄에 은구슬~

아침 날씨가 이러니..오버니 삭스를 신어요~? 안 신어요~?

암튼...이 날은 아침-안개, 낮-무더위, 저녁-안개의 미친 날씨였다고 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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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니삭스 착용 중 

인중에 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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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양말을 벗어 던지고 신이 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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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분께 사진을 부탁해 보았다.

나름 만족스러웠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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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인이 되어보고픈 현대의 시골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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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슨 돌! 이끼! 라며 중학생 수준의 과학 지식을 뽐내고 있다.


산방산.jpg


용머리 해안으로 가던 도중.

산방산의 멋진 모습에 차를 대고 사진을 298장을 찍었다고 한다.

마무리는 다이빙으로 뿅~


용머리해안.jpg

기상상태로 폐쇄된 용머리 해안을 아련히 바라보다...

오늘은 어째 가는 돗 마다 폐쇄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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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를 장착한 화순 금모래 해변.

이름만 금모래 인걸로......



4일차.

- 오설록 녹차원, 생각하는 정원, 이시돌 목장 , 선우정사-

첫번째 숙소에서 나와 두번째 숙소가 있는 협재쪽으로 이동하는 동선.

이날은 아침부터 해가 쨍쨍이라 올레시장에서 득템한 5000원짜리 꽃바지를 장착했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추웠다...쿨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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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을 먹고 신이난 글쓴이.

오처넌 짜리 바지를 뿌듯해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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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전망대는 바람이 많이 분다.

덕분에 통바지가 뚱둥해 졌다 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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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녹차밭 입니다.

라는 식상한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이쁜척 실패.jpg


생각하는 정원에서 이쁜 척!

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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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돌 목장의 그 무슨 유명한 노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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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워 1,2,3,4 연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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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돌 목장에 출현한 도른자 1,2,3,4 연작 시리즈.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10분거리라는 선운정사에 가 보았다.

심형탁쿠씨가 방송에서 갔던 곳이라 눈 여겨 봐 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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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밤에는 츄리닝이지! 라던 과거의 나를 반성한다.

다들 예쁘게 차려입고 와서 연등 아래에서 예쁜 컨셉 사진을 찍더라...

하하핫!

안 될놈은 안되나보다.

암튼 선운정사 한번씩 가보길 겅추한다.

예쁘다!





5일차.

- 협재해변, 금능 으뜸해변, 곽지과물해변, 카페 카미로, 한담해안 산책로 - 

일마넌짜리 전복죽과 일마넌 짜리 해물라면을 먹고는 짜게 식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바로 옆에 있는 협재해변을 방문했다.

하지만..물이 들어와있는 시간이라 별로...

그래서 옆에 있는 금능으뜸해변으로 갔다.

그러나 여기도 물이 들어차 있더라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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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곽지과물해수욕장으로 갔다.



해변을 왔는데...왜 계속 흐리니...ㅠ.ㅠ


곽지과물.JPG


성급한 사람들이 해수욕을 하고있다.


추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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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물노천탕이 있다.

들어간다. 남탕으로.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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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을 훔쳐보다 들킨, 남탕에 들어간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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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를 찍는 도중 타인에게 발각되었다.

이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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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신/ 미 를 뽐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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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엄청 길어보이게 나와 만족한 사진이다.

하지만 얼굴이....아아.....ㅠ.ㅠ

프사로 쓸 수 없어 많이 안타까운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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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따위 가리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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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범한 것에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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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범한 것에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2.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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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엄청 맑다.

이 맑은 물을 더이상 흐리면 안되겠기에 서둘러 탈출한다.



카미로 옥상.jpg


남의 카페 옥상에서 타이머와 셀카놀이.ㅠ.ㅠ.jpeg



카페를 나와 한담해안 산책로를 가 보았다.


비가 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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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다이내믹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나름 소소하게 놀다 온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 패게에 옷 사진 말고 풍경을 왜 넣었냐고 지적하시면....다..당황...)

예쁜 사진은 선천적으로 못찍는 여자사람의 제주도 여행 옷차림 사진 이었습니다.

그럼 이만...쎄굿바~~


출처 제주도 푸르지 않은 하늘 아래 비루한 독거노인의 몸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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