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가 공부좀 하라고 보내주신 논술학원에 처음으로 갔음! 막 투덜 대면서 갔는데 같은 반에 엄청 예쁜 여자가 있었음! 히히 거리면서 수업은 뒷전이고 그 여자사람을 처다보고 있었음 그랬는데 갑자기 확 뒤를 돌아보길래 깜짝 놀래서 막 다른대로 시선을 옮겼음 계속 막 시선 회피하고 겨우 학원끝났는데 나한테 오더니 "너 왜 계속 나 수업시간에 처다봐?" ...... 아 진짜 막 얼굴 빨개지고 말도 안나오고 해서 어버버 하고 있었는데 "이제부터 친하게 지내자!" 하면서 막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했음 덕분에 전번 받고 친구들하고 그 얘기 하면서 김칫국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한놈이 저한테 이런말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