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가게에서 일하다가 얼마전에 온 손님이 나이가 50이 넘어서도 결혼 안하고 있다가 똑같은 처지의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을 만나서 딱 만나자마자 화르륵 불타올라 결혼까지 한번에 진행되었다고 하시더라.
친구(유부남) : 오, 역시 인연이 될 사람은 있구만
나 : 그래 그걸 보고 많은 걸 느꼈어. 난 이제 갓 마흔이 넘었잖아? 그러니까 나도 노려ㄱ...
친구(유부남) : (개정색하며)아니 그건 그 손님 이야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