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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저씨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901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남등짝♥
추천 : 2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5/02 14:07:12
옆집 아저씨는 백수다.

고것도 n년 전부터

그 집 아이는 내 초등학교 동창인데

아마 같은반이었을껄?

근데 머리 굵어지고는 인사도 잘 안한다


근데

그 집 아저씨랑은 인사를 줄곧 한다.

웃기는 일이당 ㅋ




옆집 아저씨는 백수다.

그래서 가끔 내가 집 밖을 나설때면 

골목에서 마주치곤 하는데

날 보면 늘 웃으며 인사를 건네주신다.



유일하게 인사를 하고 지내는 이웃이다.

참고로 난 차가운 현대 도시, 이웃과 인사하고 지내기 챌린지를 진행중인데

늘 실패한다.

이거에 대해 오유에 글을 쓴 적두 있는데..

여튼 앞 집에 맨날 이상한 사람들이 이사를 와서다.

이번에 이사온 잘생긴 형은 소음이 너무 심해서 마음속에서 떠나보내따,,


쩃든 앞집하고도 몇년째 실패하는 웃으며 인사하기를

옆 동 아저씨랑 하구 있다..

웃기는 일이당





옆집 아저씨는 백수다.

그래서 일이 있어 동네에 돌아다닐 때면

다양한 장소에서 마주친다.

아저씨의 모습도 참 다양하다

다른 아저씨랑 대화를 하는 모습

벤치에 앉아 핸드폰을 보고있는 모습

골목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늘 웃으며 무언가를 하고 계시는데

어딘가 슬퍼보인다.




옆집 아저씨는 백수다.

그리구

사실 나두 백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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