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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면 다 잊혀진다고..
게시물ID : freeboard_1902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상.
추천 : 1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5/05 0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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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 없지.

그냥 잠시 잊고 있는거잖아.

원래 모든 게 다 그래.

밥을 먹거나 일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계속 네 생각만 하고 있진 않아.

연애 할 땐 그랬었었나? 함께 있을 땐 온통 네 생각이였긴 하지.

여튼, 그래서 문득 문득 니가 떠오를 때마다

나는 그 바쁜 와중에도 너와의 추억들을 생각하다가

울컥 하기도 하고, 불끈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되곤 해.

이제 조금 더워진 오후의 햇살이 얼굴을 찡그리게 만들고

니 생각에 시간이 조금 느려지는 그 순간에

나는 죽고 싶어진다.


별 거 아닌 인연이였지만 

사랑했지만,

이제는 아닌, 

내 마지막 사랑

안녕.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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