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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를 떠납니다.
게시물ID : gomin_190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아Ω
추천 : 1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06 15:49:36
꽤 오랫동안 눈팅하면서
여러 게시판에 댓글도 달았는데...
오늘 경찰대학 1차 시험 본 후 채점을 하니까,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부모님한테 미안해질 정도로요.
저희는 그렇게 부유한 편이 아니라, 대학등록금을 내기도 힘들어서
경찰대학쪽으로 진로를 잡은건데.
그동안 인터넷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낸 제 자신이 너무한심스럽고,
거지같네요.
오늘 이후로 일체 모든 걸 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난한 집에 도대체 뭘 믿고 그동안 놀았는지.
수험생 기분 맞춰주신다고
있는돈 없는돈 쪼개가며 가지고 싶다하는 것 다 사주신 부모님한테
정말 죄송하네요.
하...
오유 하면서 굉장히 즐거웠고, 공게에 동피자료 읽으면서 재밌었고...
한심스러워서 눈물만 나오네요.

고민게시판인데 이런 글올려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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