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90년대~2000년초에 날고 기던 메탈 밴드 보컬 중에 아직까지 살아있는 사람 누가 있을까 이야기 하다가.
대부분은 마약. 자살. 사고로 죽었음.
린킨파크. 엘리스 인 체인. 사운드 가든. 너바나. 푸 파이터스. 수어사이드 사일런스.. 보컬 말고 기타. 드럼. 베이스까지 하면 더 많아짐 ㅎㅎ
갑자기 쌍팔년도 메탈 밴드가 생각나서 듣다 보니 글램 메탈의 꽂돌이 0순위 세바스찬 바흐가 떠올랐음.
스키드로우의 보컬이지요.
그래서 오늘 음게에 쪘던 스키드로우.
노래도 개쩝니다.
음악은 관심 없고 그래서 이 양반 얼굴이 어찌 바꼈다고. 가 궁금하신분은 걍 바로 스크롤 다운.
리즈때 모습임. ㅋ
저때가 80년대 말~90년대 초니 그때 메탈 패션임을 감안해주시고 봐주시길.
키 193에 모델 간지였음.
미친 반항아의 정석 존잘남이었던 세바스찬 바흐도 나이와 세월을 피하지 못했음..........
올해 52세이심.
하지만 충격이 매-우 큼.
저는 세바스찬 바흐는 곱게 늙을 줄 알았는데 세월을 직격탄으로 맞은 것 같음.
2019. 2020 라이브를 보면 더욱 참담함.......... 라이브가 불가능한 수준임.. 립싱크인데도.. (닭똥같은 눈물을 흘림)
하긴 라이브는 리즈 때도 못하긴 했지만. 사실 복불복이 심햇음. 하지만 음색이나 녹음판의 목소리는 동시대의 글램 메탈 밴드 중에 최고라 생각함.
어쨌든 한때 그렇게 좋아했던 가수의 지금 모습을 보니 먹먹함....... 매우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ㅠ..
걍 추억으로 남겨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