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가 시작되었군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소신있는 한 표를 던지셨을꺼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물론 바라던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그렇다고 서로를 헐뜯을 때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과 똑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정말 자신의 한표를 던지고 싶었음에도 

 여의치못한 사정으로 기권해야했을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한발 나아간 것입니다.

 한발을 더 내밀지 못했다고 해서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투표율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긍정적인 것이니까요.

 원하던 수치를 못채웠다고 아쉬움은 이 다음에도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이젠 결과를 지켜봅시다.

 당신의 한표가 가진 힘을 지켜볼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