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명수형 왜 세삼스레 폭풍욕 드시는지 잘 모르겠음 ㅋㅋㅋ
게시물ID : muhan_1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랜아리
추천 : 16
조회수 : 9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26 16:55:59

 

 

여자친구가 있지만, 최근에 만난 적이 없으므로 음슴체 달리겠습니다. ㅠ.ㅠ

 

 

뭐 나가수 보시는 분들한테야.. 미운 이미지 박혔을테고, 그러면 뭘 해도 미울테니 욕하시는건 이해가 되겠지만,

 

나가수 안 보시고 늘 무도만 보는 저는... 명수 형이 지금 왜 갑자기 까이지..? 라고 생각하게 됨..

 

이 형은 1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도 한결같은 소나무라는 걸 알 수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ㅎ

 

이 형은 강하다고 안까고 약하다고 까고 이런게 없는 형임ㅋㅋㅋㅋㅋㅋㅋㅋ 길도 늘 까지만 유재석도 늘 까는게 명수형임

 

2007~2009 시즌에 정형돈/정준하 까이는거 보셈 ㅋㅋㅋㅋ 지금 길 까는거 볼땐, 솔직히 이 형 패기가 많이 약해졌다 싶을 정도임.

 

yes or no 에서 뚱뚱보 브라더스 까는건 진짜 레전드인데 정준하는 실제로 엄청나게 삐져서 입이 나와 있는게 눈에 보일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늘 보시면 알겠지만,  이른바 언더독 효과라고 여론은 약한 자에게 쏠리게 되어 있음. 개인적으로는 성선설의 증거가 아닐까 싶음.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예능이나 정치, 또는 사회 전반을 보시면 공격 당하고, 기 약하고, 패배의 경험이 있고, 불쌍해 보이는 사람들이 지지를 더욱 받는 다는걸 아실수 있음.

 

정형돈/정준하 뚱뚱보 브라더스도 무도에서 까이지 않던 시절엔 무도 게시판 늘 한가득 "쟤네 재미 없다 좀 빼라"로 매회 매회 거의 2년간을 채우다가

 

박명수/하하/노홍철이 매주 못 웃기다고 까대면서, 동정 여론이 확산 되고, 그로 인해서 자신감을 얻으면서 지금의 정형돈/정준하가 된거임.ㅎㅎ

 

 

 

길도 모내기/레슬링 한창 까이던 2009~2010 시즌 그 시절만 해도

 

무한도전 내에서는 상당히 기가 센 캐릭터 였음. 말도 앞에 나가서 자신감 있게 뻔뻔하게 잘 하고, 행동에도 뭘 하든 거침이 없었음. (개인적으로는 이 시절이 더 웃기고 더 좋음)

 

그런데 길을 까는 여론이 확산되고 -> 길이 무도내에서 기가 죽으면서 -> 생각은 많아지지만 말은 없어지고 -> 그래서 웃기려고 어떻게든 말을 꺼내지만, 거기서 여러번 무리수를 내면서 -> 더 기가 죽고 말도 없어지고 -> 하하가 복귀하면서 방송 분량 파이는 줄고 -> 고정적인 방송 분량을 뽑을 만한 캐릭터도 형성되지 않은 상태 -> 방송에 3~4분 얹혀 나오는 경우가 많아짐 -> 네티즌들은 빠지라고 가열차게 욕함 -> 더더더더더욱 기가 죽음

 

그러면서 처음으로 나온 얘기가 "태생적으로 못 웃긴 친구"가 그 때 딱 등장.

 

그 이후로 길은 기가 너무나도 약해졌고, 공격을 당해도 허허허 웃고 넘어가는 캐릭터가 되었음..

(뭐 가끔은 정색도 하긴 했습니다만. 거야 인신 공격을 당하는데 정색 할수도 있죠. 대본도 아니고 리얼 예능인데 늘 웃을 수만 있나염ㅋㅋㅋㅋ)

 

저는 그 때, 정형돈의 옛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아.. 길의 길고 긴 터널이 이제 끝날 때가 왔나 보구나. 딱 느낌이 왔죠.

 

아니나 달러, 길은 방송에서 몇마디 안하는건 예전에 까일 때랑 비슷했지만 동정여론이 형성 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딱 한마디라도 재밌게 해도 길을 칭찬을 하시는 분들이 늘었음. 길이 곧 캐릭터 하나 잘 잡고 살아날 것 같아서 저는 상당히 그래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만약에 명수형이 정형돈/정준하/길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여론의 화살은 여전히 그들을 향하고 있었을 것이고, 지금처럼 대세로 반등할 힘이 생겼을 지도 의문임..

 

물론 제가 명수형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딴것도 아닌 너무나도 웃기기 때문이고, 뭐 명수형을 잘 알기에 그들을 챙겨주려고 그런 톡톡 쏘는 개그를 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잘 알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의도가 어찌됐건 그런게 돈/하/길 에게는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고, 그것은 분명 무한도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물론 빠심 일 가능성이 높겠지만여 ㅋㅋㅋㅋㅋ

 

 

분명히 지금 예전에 무조건 웃기던 전성기 시절보다는 많이 약해진 건 느껴지지만, 아직도 여전히 웃기는 능력만으로는 탑 클래스고, MC 욕심만 좀 없애시면, 충분히 롱런하실 거라고 믿음.. 성격으로 까시는 분은.. 의좋은 형제 보시면 이 분이 얼마나 재석이형 처럼 따뜻한 사람인지 알수 있음..

 

아무쪼록 뭐 돈/하/길 쉴드글만 나올꺼 있나여? ㅋㅋㅋㅋ 저도 무도팬 명수옹 팬으로써 쉴드글을 한번 써봅니다.

 

우리 웃긴 명수형을 너무 비난만 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기가 죽으실까봐 걱정입니다 ㅜㅜ 아무튼 무한도전 화이팅!!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