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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게시물ID : art_1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llys
추천 : 1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8/21 19:46:11
지난 첫 봄을
그리워하며
다시는 잊지 못 할
시간을 그리워하며
끝없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모진 세월과 고난으로
얼룩져진 상처를
뒤로하면서
이제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꽃다운 나이에
그대는 다가왔습니다.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당신을 바라본 것처럼
아련히 당신을
떠올립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어버린 산 속에서
그대는
고혹적으로
나에게 미소를 지으며
피어났습니다.
 
이제는
다시는
그대를 그리워 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그대는
내 앞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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