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당선인은 "우리 국민 모두가 다, 안타까워하는데 십시일반으로 국민성금으로 복원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그는 "(복원 비용 200억원을) 정부 예산보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성금으로 복원하는 게 국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며 "(회의에서) 동의를 해 주면 그런 제안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동포들도 이미 숭례문 복원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보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거들었습니다.
[녹취: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우리가 다시 복원하면서, 우리 마음을 추스르는, 그리고 소망을 다시 깨우는 그러한 제안이 상당히 바람직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한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새정부 출범 후 국민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더이상 구체적인 어떤 설명도 없었습니다.
이에 수많은 네티즌들과 야당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서 맹비난을 가하자 오늘 또다시 말바꾸기를 합니다.
>>>>> 오해다. 정부 주도의 모금운동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정부 예산을 근간으로 하되 국민 상처 치유에 효과적일 수 있는 국민모금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대체 처음 발표에서 어디에 정부 예산을 기본으로 한다는 말이 있었는지요? 지네들이 한말을 직접 확인해 보기라도 한건지...
"정부 예산보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성금으로 복원하는 게 국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 이게 정부예산을 근간으로 한다는 말입니까? "새정부 출범 후 국민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 ---> 이말을 보고 정부주도라고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영어공부만 하다보니 한국어 구사능력이 떨어지나 보죠? 오해는 무슨 얼어죽을 오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