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사람들과 논게 자게가 처음은 아니였지만,
자게에서 참 배운게 많았어요.
그리고 요즘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섞어서 사람들과 잘 놀고 있어요.
카톡이나 인스타도 온라인이니까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과의 연락이라던지. 새로운 인연이라던지. 좋게 지내요.
저 관계 참 무서워 하거든요.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저 자신을 적당히 드러내면서
다른 사람을 잘 받아주고 주고받으면서
밝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또 가끔 혼자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사실 일련의 안좋은 사건들이 지나가긴 했는데
그 속에서도 저의 중심을 잡고 제 사람들을 발견하면서
아. 성장했구나..하고 감사했어요.
자게에서 같이 놀자고 약속도 했었는데, 아직은 간간이 이렇게요.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한 노력이 어느정도 스텝을 밟았구나 하고 있어요.
고마워요. 덕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