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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일본반응-기사발췌
게시물ID : london2012_19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벨3초보자
추천 : 2
조회수 : 17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11 09:23:49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숙적’이라며 흥분, 한국을 이기고 동메달을 노렸던 일본의 희망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홍명보(4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박주영(아스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골로 일본에 2-0 완승했다.

0-2 완패.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축구팬들은 말 그대로 ‘멘붕’(멘탈붕괴) 상태이다. 

일본팬들은 “일본은 이기려는 의지가 없어보였다. 한국이 승리한 것은 당연했다” 며 일본의 패배를 질타했다.

<런던=올림픽사진 공동취재단>

특히 눈길끄는 대목은 병역문제였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군대 면제 사유와 관련된 얘기가 많았다. 

2ch에선 “모두 병역면제 때문이다”, “우리도 메달 못따면 군대를 보내야 한다”등의 발언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그냥 얘네들(일본 대표팀 선수) 전부 한국 애들 대신 군대 보내라“라며 흥분했다. 

또 일본의 승리를 점친 영국과 유럽의 주요 베팅 업체들도 곤혹스러워 했다. 배당률은 숫자가 낮을수록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스카이배트는 배당률을 일본의 승리에 2.5배, 한국의 승리에 2.75배를 걸었다. 윌리엄힐도 일본 2.38배, 한국 2.62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트365는 일본 2.6배, 한국 2.88배로 예상했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건 한국의 스포츠토토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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