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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 못한것들에게 고함.
게시물ID : animal_7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론메론냠냠
추천 : 17
조회수 : 12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21 23:36:57
개보다 못한것들에게 고함.

얼마전
말티즈 남아견주를
보호중이다가,
백방으로 노력해도
견주를 찾지못해
저와함께 하게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불과 일주일도
되지않았는데,
또다시 같은종의
아이가 유기된것을 보고
다시 보호중입니다.

장소는 대천해수욕장.
같은 장소이구요.
지구대에 연락해보아도
마찬가지로 미견신고가 없고
미용까지 마친아이라
일주일전 상황과 꼭 같네요.

일년에 한번.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양지에 놀러오는길.
버릴생각으로 반려견을 태워
먼길 잘오셨습니다.
개보다 못한것들이.
강아지와 함께하려니
힘이들던가요?

어릴때는 귀엽고 
보는것만으로 예쁘던아이가
어떻게 쓰레기버리듯 
바닷가에 내팽겨질 아이가
됐나요?

좋은입양처를
알아볼때까지 견주임에도
임시로 데리고있는 것도
하기싫던가요?

누군가가 
잘데리고 가서 키우겠지?

유기견관리소에 들어가면
3주뒤 안락삽니다.

버리고 가는 사람은
쫓아올 방도도없으니
쾌재를 부르겠지만

버려진 아이는
주인 냄새조차
나지않는 먼곳에 버려져
어찌할바를 몰라 서성댑니다.
하늘이 무너진 겁니다.


너무화가나고
개보다 못한인간들이
정말존재하는구나 싶어
글을 씁니다.

책임지지 못할거면
거두지를 마.
역겨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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