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정정하나, 몽고메리와 롬멜은 실제론 붙지 않았습니다. 몽고메리가 롬멜을 이긴거로 많이 알고 있으시지만 사실 롬멜이 요양간 틈을 타 몽고메리가 공격을 감행 몰아냈죠. 그것도 뒤늦게 합류한 롬멜에게 쫄아서... 롬멜 군은 도망치면서도 단 한대의 전차도 잃지 않았다는...
기즈모님이 진지를 드셨으니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롬멜은 물론 신출귀몰한 전술로 영국군을 격파했으나 그 실체는 보급을 생각하지않은 야전형 지휘관정도에 가깝습니다. 롬멜의 아프리카군단은 보급망이 독일로부터 이탈리아를 거쳐 트리폴리항으로 대부분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롬멜이 이집트 근처까지 진격한때는 보급선이 북아프리카해안을 따라 군용트럭으로 이어졌던거죠. (공중과 바다는 연합군이 장악) 따라서 롬멜이 사단의 증파를 요구했지만 히틀러가 묵살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독일이 말타만 장악했어도 보급은 한결 원할했을테지만 쓸때없는 크레타섬에만 독일공수부대였던 팔슈름야거를 대거투입 결국 점령은 했으나 공수부대는 막대한 인명피해로 그때부터 있으나없으나한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결국 에르빈 롬멜도 순수한 군인이지만은 아니었던것같아요. 맥아더에 가까운 정치를 잘알고 그것을 이용할줄 아는 군인이었고 결국에는 히틀러암살음모연루되어 음독으로 생을 마치죠.
제가 알기로는 롬멜은 선전부장 괴벨스에게 이용을 자주 당했었고 자신의 일기에 "독일이 진정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는것은 연합군과 담화를 맽는것이다"라고 쓸만큼 전쟁에 비관적이었고 괴벨스가 그걸알아내고 후에 히틀러암살사건에 연류되자 그걸 꼬투리잡아서 끄집어 내린거죠 히틀러 암살 사건의 주동자 룬트슈테츠를 에르빈 롬멜은 "한명의 사단장 만도 못하다" 고 말했고 롬멜이 반대를 했지만 결국 계획이 시작되고 실패했죠 그래서 그자들 모조리 숙청하고 롬멜도 끄집어내린거죠
사실 롬멜은 사단급에서 확실한 역량을 보여주었지요. 굽본좌의 만화에서 보는 것처럼 프랑스 공격때 제 7기갑사단장으로서 훌륭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아리스 전차전에서의 착각 빼고요.)하지만 아프리카전선에서는 약간 자신의 능력 이상의 부대를 끌어안게되지요. 사실 롬멜이 토부룩을 더 일찍 점령했었어야만 했지요. 전진을 중요시한 롬멜 때문에 사실 이탈리아군이 고생을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였지요. -_-; 사실 롬멜에 대한 평가는 연합군과 구서독군의 위상과도 관련이 있던 사안이였습니다. 처칠로서는 아프리카전선에서의 패배를 자신의 실책으로 돌리지 않기 위해, 구서독군에서는 자신들 군의 위상을 위해 롬멜에 대한 평가를 미루었던 면이 크지요.
세계역사에도 정통하고,(2차 세계대전) 애니와만화에 푹 빠져있으며,(나데시코,엠마,최종병기소녀,붉은돼지,유리가면,도박묵시록카이지,베르세르크등등.) 인터넷만화를 자주보고,(호연님의 도자기,마린블루스,테디의 우주정복) 인터넷으로 유머싸이트를 자주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면(디씨) 진정으로 엄청난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그런데 제 친구가 딱 저꼴.. 세계사 수능에서 실수로 1문제 틀릴정도로 세계사에 관심많고 좋아하고 애니만화오타쿠에 인터넷만화네이버, 카툰세상,카툰다간다,다음만화게시판 등등 안가리고보고 디씨,오유,루리웹 왔다갔다하면서 깔깔대는놈..;;-_-.. 전 세계사에 기본적인것만 아는것 빼곤 친구랑 동일 ㅋㅋ 이게 자랑할건 아니구나.... 뭐 그래요 나 오타쿠에요...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