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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까미를소개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77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들
추천 : 14
조회수 : 199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8/22 03:26:00
이녀석을 처음본게 친구들이랑 노래방을가려구
길을 걷구 잇엇습니다

근데 친구한놈이 어 고양이다 하면서 달려가더라구여

제가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잇엇는데 이름이 치즈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입장에서 길냥이를보면

완전 쓰담쓰담을 해주고싶은데 죄다피하더라구여 ㅠㅠ

근데 이놈 첨 발견햇을때 혼자 아스팔트 언덕에서

기어다니고 힘없이 사람보면 도망가야되는데 짧은다리로

영차영차 초속 5cm로 도망가는데 얼마나안쓰럽던지

당장 아빠한테 전화해서 새끼고양이발견햇다하니

데려와보라해서 친구들먼저 노래방보내고

전 택시타고 품안에 고양이숨기고 뒷자석에잇엇는데

이놈이 절 올려다보는게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집에가서 보니 엄청마른게 어미랑떨어진지 오래된거 같앗습니다

집에가자마자 치즈먹던사료에 물부어서전자렌지에돌려 식혀서 주니 허겁지겁

어린게디게먹더라구요 ㅎㅎ 그후 아빤키우자하고 엄만 한마리도지긋지긋 한데

또 한마리데려왓다고구박햇지만 그것도잠시 지금은 치즈랑까미 둘다디게예뻐합니다 ㅋㅈㅋ

근데털빠진거 보면저노무고양이들 다내보내라고하고 며칠뒤엔또귀여워하고 ㅋㅋ

이녀석이 고마운건 아는건지 애교도 막부립니다 ㅋㅋㅋㅋ

제가만약 까미를 못발견햇으면 고양이싫어하는 나쁜분들이 고양이한테

돌던지고 발로차고 던지고 햇을걸 생각하니 완전 소름끼치더라구요

여러분 저도 초등학생때까진 고양이디게무서워서 똥통화장실갈때마다

긴장햇엇지만 지금은 진짜 길고양이들이 음식물 쓰레기먹구 조금만다가가도

겁을확 내면서 차밑으로숨고 하는걸보면 마음이아픕니다 

제발 길냥이들보면  돌대신 소세지나 빵쪼가리를 던져주시고 

기분 나쁘게생겻다고 막 소리지르지말아주세요

부탁합니다

p.s 노란애가 치즈 까만애가까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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