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김명용 총장의 강연중, 몇가지를 발췌해 봤습니다.
“1890년대부터 1910년대 근본주의 신학에 경도된 미국 선교사들의 영향 탓에,
한국교회는 근본주의 신학의 토양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날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근본주의 신학의 핵심으로 꼽히는 것이 ‘성경 무오설’이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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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근본주의 5대 강령으로는 ‘성경 무오설’을 포함해
1.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2.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론
3.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4.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재림 등이 있다며,
이 모든 강령들의 근거가 ‘성경 무오설’에 터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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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장은 그러나 “자유주의 신학의 발달과 더불어 성서 비평학이 힘을 얻자, 성경의 오류가 속속 드러나가 시작했다”며
“이 과정에서 근본주의자들은 자신의 ‘성경 무오설’을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자구책으로 ‘성경 원전 무오설’을 주창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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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이단인가요?
[참고] * 성서비평학이란? : 기독교 경전인 "성경"을 하나의 문헌으로 간주하고 인간의 이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성서를 해석하는 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