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이끄는 휘하의 한 연구원이 실수를 해서 난자를 망쳤습니다. 보통은 실수를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지도자의 미덕입니다만... 황교수는 반대로 난자를 기중하라는 압력을 가합니다. 네가 실수를 했으니까 공동저자에서 이름을 뺄수도 있다는 압력을 가하면서요. 나는 '비열함' 이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지지자들 이유를 보니까 기가 막힙니다. 그렇게 '눈이 맑은 분' ' 호탕한 웃음'을 가진 분이 거짓말을 할리 없다나요... 고작 그 이유 때문에 황교수를 제외한 대한민국 전 과학자를 음모의 동참자로 만들어 버리는 겁니까? 결국 그 연구원은 어쩔 수 없이 난자 기증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때 황교수의 입장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난자기증, 불임등을 포함한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 할수 있습니다. 그것 역시 실험 과정에서 나타나는 위험성의 일부로 가정한다면 연구원을 실험 대상으로 사용했다는 말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신이라면 한솥 밥을 먹는 당신의 부하연구원에게 빠져 나갈 길이 없는 상황을 만들어 그것을 강요하겠습니까? 그런 행동을 할수 있는 사람이 어떤 종류의 사람일지 생각해보고 지지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