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하고 버스 타러 3-4정거장 걸어 가는 길에..요양병원 앞을 지나 가는데... 요양병원 안쪽 철조망에서 길냥이가 지나 가더라구요... 그래서 “야옹~!”하니까 돌아 봐 주셔서... 아이컨택 하고..눈 꿈뻑꿈뻑~~ 하는 중에..홱~돌아서서 다시 지 갈길 가길래...”아..그림의 떡 이구나”..하고 지나가다가.. 철조망 끝나는 길에...비상문이 있는데.. 그 쪽으로 오길래..다시 “야옹~!” 하니까 제 품에 오시더라구요... ㅠㅠ 너무 좋았어요...ㅠㅠ 글로 표현 하자면.... ————————————————————————-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철조망 청조망 절초망 철조망 비상문 철조망 철조망 절초 |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 나 나 나 나 나 나 조인 //ㅅ// ————————————————————————- 뭐 이런 구조 였는데... 저기서 만나서...지 품에 착~!! 해서..언제든 들고 다니는!!!! 말린 연어를 꺼냈어요 ㅋㅋㅋㅋㅋ
(말린 연어는 원래 저희 집 앞에 주차장 앞에..지내던 강아지 주던거였어요... 한달??정도 밥이랑 간식이랑 준거 같은데.. 이틀전부터 집이랑 강아지랑 다 사라졌어요..ㅠㅠ.. 주인집에 다시 올라 간건지..아닌건지..잘 모르겠어요...ㅠㅜ 아무튼 안 보여서 들고 다니는거;;;)
그랬는데 막 제 근처에서...오늘 처음 봤는데....!!!! 부비부비 하고 얼굴 비비고 꼬리 살랑 거리고...ㅠㅠ 너무 좋았어요....ㅠㅠ 근데 연어는 안 먹고 계속 부비부비 해 주셨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