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 첫 순간이고. 공략은 봤지만 이론상으로만 아는거라 일단 이지부터 차근차근 하기로 했죠.

 

그리고 방제를 "고블린 이지 처음..동지를 구합니다."라고 걸어놨죠.

 

하지만 사람들이 안들어오더군요,..

 

시간이 좀 지나서 이제 그만둘까 하다가 어떤 분이 이계 처음이냐면서 알려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멋진 세리아복을 입으신 그플님이셨습니다.

 

그분이 "쉬어도 좋으니까. 어떻게 하는지 보고 계세요." 하시면서 공략을 방마다 하나씩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던파에서 인간애를 느낀건 처음이였어요ㅠ 용길 작을 성공한 것보다 더 찬란했습니다.

 

닉네임이 온통 한자여서 기억은 안나지만 세리아복의 그래플러님..언제나 귀하의 길에 홀리신의 축복만이 가득하길 빕니다.

 

당신의 작은 친절이 한 사람에겐 크나큰 기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