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개발자들은 아버지에게 무슨 감정 있는 것일까?
은근 아버지들이 실종되어 나옵니다.
정말?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1세대
주인공 : 불명, 딱 한번 무지개시티의 백화점에서 언급이 나온다. "아버지라면 이 스포츠게임을 좋아하겠다." 라는 식으로
라이벌 : 불명, 할아버지가 오박사
2세대
주인공 : 불명
라이벌 : 비주기, 원래 불명이였지만 리메이크 되면서 스토리 추가로 밝혀짐
옆집애 : 그냥 NPC로 나옴
3세대
주인공 : 5번째 체육관 관장 종길
라이벌 : 털보박사
라이벌2(민진) : 그냥 NPC로 등장
4세대
주인공 : 프런티어 브레인 종수를 이기면 살짝 언급해줍니다.
라이벌 : 프런티어 브레인 종수가 아버지입니다.
박사의 조수 : 아버지도 마박사의 조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5세대
주인공 : 언급 없음
라이벌들 : 체렌,벨,휴이 모두 아버지 존재함.
6세대
주인공 : 어머니가 전속력 중인 뿔카노로 받아버림(?!). 그 외 언급 없음.
라이벌 : 언급 없음, 하지만 이설시티의 "내게도 너와 비슷한 나이의 아이가 있는데..." 라고 하는 NPC가 아버지일 가능성이 큼.
한글판에서는 없지만, 북미판에서는 주인공 성별에 따라 반대 성별의 아이가 있다고 함.
사나/티에르노 : 언급 없음.
트로바 : 위키에는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못찾겠...
7세대
주인공 : 언급 없음
하우 : 사실 이번 글을 작성하게된 원인
하우의 아버지는 관동지역에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혹 사람들이 시바가 하우의 아버지가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하는데요.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고 싶습니다.
먼저 원작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하얀 피부의 캐릭터였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조금 까무잡잡해진 피부로 바뀌었던 점도 있고..
파도타기를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한다고 언급이 나옵니다.
그리고 썬문을 쭈욱 하다보면 아시겠지만
하우도 바다를 엄청 좋아합니다.
즉, 제 예측은 철구가 처음에는 관동에가서 시바와 함께 수련을 했지만,
이후 호연으로 넘어가서 체육관 관장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쭉 정리하고 보니까
주인공의 아버지들이 5명은 실종, 1명은 사망(...) 한 것에 비해
라이벌들은 아버지들이 잘 있는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