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공부하다가 셤기간쯤에 번호를 땃어요 

출구나올때 한번 마주쳣는데 이따 또 마주친거에요  제가 맘을 가다듬고 물엇는데
그분은 기다렷단듯이 웃으시면서 뒤돌아보고찍어주셧어요 

그분이 이런거첨이라구 문자에서 그러셧는데 
남자에대해 조심스러우신거같아요        알게되서 좋은데 이름알려줘야하냐구 ㅠㅠ  하길래 

이름은 나중에 만날때 알려달랫더니 그런대요 


그후로 2주정도 그분이 학교하교쯤에 저한테 항상 선문을 하셧어요 
집가고잇다구          책읽을땐 무슨책읽고잇는데 재밋다구 ㅎㅎ
제가 책좋아한다고하니깐 빌려주신다고 하셧고 ㅋ

그러다가 2주동안 그분 알을 다 쓰셔서 연락안하다가  (전 몰랏음 알떨어진거)
제가 단정적으로 왜안하냐고  물으니깐   문자오더라구요  
"알떨어져서 못해서 미안~  그래도 오빠가 하루에 한번씩 문자보내줘서 얼마나기쁜지몰라"

2주후에 문자햇는데 그전처럼  선문자가 오긴해도 잘이어지고그렇진 않대요   어째;;


이번엔 제 알이 떨어졋어요  어제 선문자왓는데 답신을 안하니깐 이제문자안할거냐구 오길래 
방금 전화하고왓어요  공중전화로...ㅎㅎ

그분은 제게 맘이있을까요?    섣부른 판단이지만 플라토닉사랑같아질라그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