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코로나 터지기 직전인 2018년 통계자료를 볼 때,
국내 연간 사망자는 약 29만 8820명이고,
하루 평균으로 819명꼴,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사망자는 총 76.9%
하루 평균 사망자의 76.9%는 630명.
따라서 만약 가정해서 5월의 어느날 자정에,
어떤 음료업체가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제로콜라를 공짜로 돌린다면
제로콜라를 먹은 노인 중 약 630명이 그날 사망하고,
다음날까진 1,260명이 사망하고
2주 안으로 약 15,120명이 사망합니다.
만약 음료업체에서 제로콜라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해
2주간의 사망자 모두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손해배상으로 1천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한다면
약 1,512억 2천만원을 배상해야 합니다.
기자들은 일부 사실만을 왜곡하여 차용해서 아래와 같은 기사를 쓸 수 있죠.
제로콜라 마신 60대~70대 노인 하루만에 630명 사망.
제로콜라와 사망과의 연관관계 의심. 제로콜라는 콜라보다 몸에 해로운가?
이제 백신으로 예를 들어 보자면,
5월 27일과 28일 이틀 간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들의 숫자는 총 119만 9419명.
이 중 노쇼백신을 이용해 맞은 아재들을 10만명으로 잡고,
65세 이상 노인들 110만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총 765만 408명 중 14.38%가 이틀간 접종을 마친 것입니다.
65세 노인이 하루 평균 630명이 사망하니 그 중 14.38%은 90.59명입니다.
즉 27일과 28일날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노인들 중에서
28일날을 기준으로 그 날 사망하게 되는 사람의 숫자는 90.59명이며
이 중 질병이 아닌 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제거해 보면,
2018년 통계 기준으로 65세 이상 사망자 229,765명 중
사고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는 11,797명이므로 약 5.1%입니다.
90.59명의 5.1%인 4.62명을 제거하면 86명이 나오는데
보통 사망자가 기온이 낮은 겨울에 많이 나타나니
5월의 일일 사망자가 200명 정도 적게 나온다고 가정하여 24%정도를 빼더라도 60명.
즉 백신부작용이 전무하다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단 하루의 사망자만 가지고도,
기자들은 노인 60명의 사망을 백신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기사로 만들 수 있으며
그걸 백신 맞은 후 2주까지 확장하면 840명으로 늘어나고
그 중 몇 명은 사망원인이 백신처럼 보이는 사례도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추후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백신과의 연계성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며 백신 맞는게 위험하고
죽어도 보상받지 않는다며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안 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든,
평생가는 후유증을 안고 살든, 경제가 얼마나 회복세가 느려지든,
기레기들은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를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써갈길 수 있고
그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떨어져도 책임지지 않죠.
집에 있는 상비약의 설명서를 아무거나 꺼내 읽어봐도
그 모든 약들은 소수의 사람들에겐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존재하는데
실제로 경구피임약 복용으로 생기는 혈전 확률은 0.04%이며
12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혈전증은 0.01%
반면 코로나백신의 경우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영국의 사례로 볼 때 0.00079%.
즉 혈전으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기사들의 해악이,
실제 코로나백신의 부작용 위험성보다 수천배 큰 것.
언론들의 행태가 매우 유머스러워서 적어 보았습니다.
출처 | https://kosis.kr/statisticsList/statisticsListIndex.do?menuId=M_01_01&vwcd=MT_ZTITLE&parmTabId=M_01_01&outLink=Y&entrTy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