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20대에 들어선 재수생입니다. 중딩땐 그냥 흔한 아싸처럼 학교에서 폰게임하다가 집에서 혼자 디씨하다가 중3때쯤 할게 없으니까 덕질도 시작하고(대놓고 한건 아니고.. 부모님도 모름) 고1때도 거의 그렇다가.. 고2 고3 거치면서 성격도 좀 바뀌긴 했는데 주변이 거의다 전부터 알던놈들이라 좀 친한애들 상대로 빼고는 그렇게 나대진 못하겠더라구요 내가 그때까지 쌓아놓은 병신이미지가 있으니까..
뭐 뒤돌아보면 땅을치면서 후회할만한 생활을 했어요
뭐 졸업 하고도 종종 연락하고 보는 애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냥 딱 그 한명한명이랑만 친하다 해야되나 전 같이 만나는 애들이 없고 걔는 또 따로 같이 노는 팸이 있으니까 역시 계속 걷도는 느낌이고..
사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고는 성격이 정말 많이 바꼈습니다 안친한 애라도 말도 거리낌없이 먼저 걸게 됐고 어떤 집단에 속했을때 적어도 아싸는 안될 자신은 있다고 해야되나 무튼 성격은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는데 요즘들어 시기를 놓친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