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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앵무 몽실이 하늘나라갔어요
게시물ID : animal_190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믈차자
추천 : 7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13 1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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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몽실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했어요
엄마랑 오빠한테만 붙어있고
간식도 좋아하고 너무 이쁜 아이였는데
아침에 인사하고 보니 몸과 부리가 차갑게 식었어요
부랴부랴 앵무새 감기 증상 알아보니 그동안 
재채기하고 잠을 많이 잔 게 설명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허망하게 갈 줄 몰랐어요 
바보가 바로 옆에서 잤으면서 한 번 소리라도 냈어야지
 보일러를 좀 더 세게 틀어줄 걸
이불을 좀 더 깔아줄 걸
재채기 할 때 병원에 바로 데려가 볼 걸
얼마나 추웠을까요
몽실이가 쓰던 밥그릇 물그릇
장난감 아직도 몽실이 흔적이 여기저기 남았는데
  정말 속상해요 정말 슬프네요

네가 훨훨 날아 간 하늘나라에서 이쁘게 잘 지내길 바랄게
몽실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씨 많이 먹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있으렴  몽실아
몽실이 잘 가 안녕!
나중에 다시 만나!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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