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일임
럭포터로 케틀과 봇라인에 섰음 상대는 쓰레쉬와 이즈
근데 우라질 렉이 너무심해서 3초에 한번 점멸을 침
알다시피 럭포터는 유리몸이라 스킬 빠지면 시체임
케틀은 너무 심한 렉에 지쳐 나갔다 들왔다를 반복하기를 3번
상대는 이미 cs수에서 한참 앞서 있었다 하지만 상대는 아직 집가기전
케틀이 들어오는 타밍과 맞춰 정글과 같이 들어갔다 그리고 난 완벽한 각도를 포착하고
점멸 속박을 썼지만 엄청난 렉과 함께 상대는 시야에서 사라졌고 그사이에 영문도 모르고 이즈는 트리플킬을 먹으셨다
그후부터는 더욱더 라인전이 헬이었다 결국 버티지 못한 케틀은 솔킬을 2번이나 더 내주어 이즈에게 5킬을 헌납했고
나머지 라인또한 흥한곳 하나 없이 암울한 상황이었으므로 20분이 되길 기다려왔다
근데 이게 왠걸 문득 채팅창을 보니 전쳇으로 이즈와 쓰레쉬는 내게 극딜을 퍼붓고 있었다
럭스때문에 짐 님들 럭스 리폿해드림 럭스 접으셈 롤에서 실력차이는 렉이 있을때 더 드러나는 법 럭스충 게임하지마셈 등등
멘탈이 승화되기 직전 나는 한마디를 외치고 서렌을 쳤다
"다음번에 만나면 영혼까지 털어드리요."
물론 상대 봇듀오의 극딜은 더 심해졌다
그렇게 게임을 나오고 다시 큐를 잡았다
나는 2픽이었기에 미드럭스를 갔고 상대픽을 보는데 쓰레쉬와 이즈?
설마설마하며 게임을 진행하였고 로딩창으로 넘어가니 정말 전판 그 봇듀오가 확실했다
나는 드디어 복수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며 맘을 굳게 먹은후 시작과 동시에 적 라이즈를 영혼까지 털으며 솔킬을 3번 따내고
궁을 찍은후 블루를 먹으러 가는척 하며 봇으로가 쓰레쉬 이즈에게 통수궁을 날려 반피를 빼놓고 강제 한타를 열었다
결과 우리 원딜은 더블킬을 먹었고 그후로 난 탑이며 봇이며 돌아다니며 적중률100퍼센트의 저격궁을 성공시켜 로밍력을 극대화해갔다
덕분에 우리 전라인은 걷잡을수 없이 크게 됬고 역시 상대 봇듀오는 서로 팀탓을 하며 전쳇으로 싸우고 있었다 그순간 난 이즈가 채팅하느라 움직이지
않고 있는걸 목격하고 저격궁으로 쥭인후 이제 때가 왔다고 생각하며 챗창으로 봇듀오에게 한마디를 날렸다
"나 전판 럭스요 내 말했지 다시 만나면 영혼까지 털어준다고"
그렇게 상대 봇듀오는 내게 패드립을 치며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으셨고 나는 그런 둘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비꼬아 주며 서렌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