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 둘 딸하나 아재입니다.
막내가 딸(6세)인데 사실 작년초까지만 해도 그냥 아들이 셋이었습니다.
오빠들과 투닥거리다보니 노는것도 총싸움 칼싸움 로봇싸움, 파워레인저놀이
레슬링, 격투기, 기타등등
얼굴, 팔뚝, 무릎 하루라도 성한날이 없음 큰사고 날뻔한적도 많고
더군다나 옷입는것도 여성스러운옷보다 편한옷위주로
그러다 작년부터 어린이집 친구들하고 어울리더니 드디어 레이스달린 옷들을 입기 시작
와이프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옷들을 사기 시작
그 와중에 눈에 띈 검정니삭스 그러나 딸은 이걸 신지 않았습니다. 덥다고
그러다가 저번주 나들이 가는데 신으라고 꼬셔서 신겨봤는데
니삭스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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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격만 얌전해지고, 아빠한테 애교만 많아지면 참 좋겠는데
이제 악당로봇역할은 그만했으면 딸네미한테 드롭킥당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젠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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